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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유일한 서해안 청정지역 영흥도!

작성일 : 2019-07-11 09:02 작성자 : 김중필 기자

전국의 유일한 서해안 청정지역 영흥도!

-수도권 생태가 살아 숨쉬는 청정관광지역 영흥도-

2001년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영흥대교 개통과 함께 뭍과 이어진 영흥도(靈興島)는 인천 앞바다에서는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기도 하다.

영흥대교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뱃길로 1시간이나 떨어진 외롭고 먼 섬이었다.

지난 2000년 선재대교가 준공되고, 연이어 2001년 영흥대교가 개통되면서, 배를 타지 않고 자동차 드라이빙만으로도 갈 수 있는 섬이 됐다.

또한 영흥도는 서해바다 한가운데의 그림 같은 바다와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또한 거북이의 전설이 깃든 연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수도권 대표 휴양지이다.

영흥도에는 십리포해변, 장경리해수욕장 등 명소가 있고, 아일랜드CC, 베르아델승마장, 어평도 등에서 골프, 승마,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아 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봄에는 갯벌체험과 낚시, 여름에는 해수욕, 가을에는 포도, 겨울에는 일몰로 유명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 사계절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천혜관광지 영흥도에 폐기물매립지라는 시커먼 먹구름-

이렇듯 수도권 유일의 청정지역인 아름다운 영흥도를 관광지로 더욱 발전을 시켜도 모자랄 판에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주)영흥지사가 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제3석탄재처리장을 조성한다고 옹진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영흥지역 주민들은 물론이고 안산시 대부도, 시흥시 주민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천혜의 관광지인 영흥도에 시커먼 쓰레기 구름이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에 유일하게 남은 청정지역 영흥도에 폐기물매립지 조성이라는 사업계획은 애시당초 환경을 무시한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지역주민과 관계 군청 매립지 허가불가- 

지난 7월 초 영흥면 내리에서 30년 이상 거주한 이성영씨(1951년생 농업인)를 인터뷰해 본바 “오직 바다를 생명처럼 여기고 살아온 저로써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이며, 영흥면의 매립지 대체부지는 절대 안된다”며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또한 임광옥씨(1958년생 전 어촌계장)는 “서해안 유일의 청정지역인 영흥도앞바다를 시커먼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의 장으로 만들어선 절대 안 되며, 이는 인천시를 나아가 대한민국의 천연 관광지를 잃고 마는 국가적 손실이다”라고 밝혔다.

수도권유일의 천혜관광지인 영흥도는 자연의 생태계를 보존하며 서해안을 대표하는 청정관광지로 거듭나야지 석탄매립지로 환경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지역주민과 군청 공무원들의 일관 된 주장인 것이다.

또한 본 기자가 한국남동 발전소(주) 홍보팀 측에 질문의 답변은 ♣영흥발전본부는 기저부하용 석탄발전소로서 국가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처리장은 이러한 발전소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시설물입니다.

현재, 제3회 처리장 건설과 관련하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에 있으며, 정해진 기준과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고 이해관계자(옹진군,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3회 처리장 건설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라는 허구한 답변이 왔으며 책임자의 전화 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책임을 회피하며 거절한 상태다.

-지역경제 생존을 위협하며 주민들의 몰락위기 초래-

영흥도 주민들은 제3석탄재처리장이 들어서면 석탄재가 날려 독성물질이 바다와 농작물에 피해를 주어 굴,바지락, 게,소라, 김, 쭈꾸미, 낙지, 해조류 등의 생산에 결정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영흥도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하여 삶의 질을 파괴시키는 있어서는 안 될 상황으로 주민들은 몰락위기에 근심이 쌓여가고 있다. 

영흥도를 관광지화 하여 지역경제를 살려 삶의 질을 높여야 하는 시기에 제3석탄재처리장 조성계획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탁상공론의 대표적인 오판인 것이다.

-석탄폐기물로 인한 미세먼지 등 환경파괴의 주범- 

요즘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건강에 초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석탄발전소와 제철공장 등은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이 있는데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미세먼지 2차 생성물이 되는 것이다. 

이렇듯 석탄발전소들이 가동되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수도권을 공격하여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는 것이다.

석탄은 전 세계적으로도 지구온난화를 가속화 하며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발생시켜 대기를 오염시키고 채굴부터 연소, 처리까지 엄청난 양의 물을 오염시키며, 환경과 우리의 인체에 악영향을 준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금속은 발전소 근처의 어패류에 영향을 주며, 이는 먹이사슬로 체내에 축적되어 신경계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석탄재는 비소, 카드뮴, 납, 수은 등의 중금속 뿐 아니라 라듐, 우라늄 같은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토양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며 우리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석탄발전은 가스발전보다 주요 대기오염물질먼지, 황산화물,질소산화물)을 약16~18배 더 많이 배출한다고 한다. 재생에너지를 100%로 가는 정책으로 석탄발전을 줄이고 있는 유럽의 선진국 스웨덴은 2040년에, 스페인은 2050년에 전체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100%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독일이나 미국도 석탄발전을 줄이고 가스발전을 늘리면서 재생에너지100%를 향해 정책을 펴고 있다. 

탄소배출량 세계7위의 우리나라는  석탄발전을 줄여야하는 국가에 속한다. 

이렇듯 선진국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현명한 에너지전환정책 선택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 한국남동발전소 국민혈세 어디로-

한국남동발전소(주)는 2017년 12월 계약금 30억 원을 주고 매립지 지주에게 계약을 했으며, 2018년 3월에 중도금으로 60억 원을 주었으며, 주 관청인 웅진군에 석탄폐기물 매립에 관해 허가를 신청하였으나 주민들 반발과 웅진군에서 승인을 불허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국민혈세 90억 원은 과연 원상복귀 될 수 있는 지 아니면 그대로 낭비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게 되었다.

-서해안 최고의 청정관광지 영흥도로!-

한국은 구시대적인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계획을 철회하고 운영 중인 시설도 단계적으로 폐쇄해 나가야 한다. 

세계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석탄화력 발전의 비중을 줄이고 재생가능에너지와 친환경적 신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우리의 기술력을 믿고 정책의 전환과 전략적 투자로 재생가능에너지시장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경제발전과 산업화도 좋지만 선조들이 물려준 천혜의 관광자원을 지켜나가는 것이 더욱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여론이 생존권을 주장하며, 반대하는 만큼 현명한 국가적 차원의 결정이 이루어져야 할 때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첨단 청정 관광산업단지로 세계인들이 찾을 수 있는 영흥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김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