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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풍패지관 서익헌 해체보수 공사현장 공개

작성일 : 2019-03-15 23:57 작성자 : 김중필 기자

전주 풍패지관 서익헌 해체보수 공사현장 공개

- 전주시, 15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문화재 수리현장 공개의 날’ 운영-

- 일반시민과 여행객에게 공사현장 공개해 공사현장의 투명성 확보 및 사업 이해증진 기대-

○ 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출입을 통제했던 전주풍패지관(보물 제583호)의 서익헌 전면 해체보수 공사현장을 시민과 여행객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 시는 15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한해 공사현장의 투명성 확보와 해체보수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전주풍패지관의 서익헌 해체보수 공사현장을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공개하는 ‘문화재 수리현장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

○ 이를 위해, 시는 공사현장 주변에 대형 가설 덧집을 설치해 보수작업을 벌이고, 가설 덧집 안에 보수 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 공사현장 관람기간은 3월 15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 관람은 전화로 사전예약한 선착순 40명에 한해 가능하며, 누구나 본인을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관람할 수 있다. 전화예약은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063-281-5361, 5139, 5127)로 하면 된다.

○ 이와 관련, 서익헌 해체보수 작업은 지난 2015년 서익헌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기둥과 처마가 기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뒤틀리거나 금이 가는 현상이 곳곳에서 발견된 데 따른 조처였다.

○ 서익헌의 뒤틀림 등 현상은 풍패지관이 보물로 지정된 이듬해인 지난 1976년 이뤄진 보수공사 당시 기와를 전면 교체하면서 조선시대 전통방식이 아닌 일반 기와를 사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존보다 더 무거운 기와를 얹다보니 기둥과 처마가 이를 이기지 못하면서 뒤틀림 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진단이다.

○ 서익헌 보수공사는 당초 지난 2016년 시작해 일부 보수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뒤틀림 정도가 심하고 붕괴위험이 있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이 전면 해체보수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오는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서익헌 해체보수공사 현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문화재 수리현장을 공개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