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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뉴스 “수원시장후보 출마자의 의미있는 절약형 선거운동”
2018-03-08 11:11:55
sbctv <> 조회수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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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후보 출마자의 의미있는 절약형 선거운동”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요즘 지역 단체장이나 시,도의원에 출마하는 수 많은 후보들이 예비후보 등록 등 한창 선거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대부분 정책홍보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또는 정치자금을 마련하는 수단으로 출판기념회를 열거나 선거사무소를 얻어 개소식을 준비하고 명함을 돌리는 것이 일반적인 선거운동방식인데 이를 거부하고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는 후보자가 있다.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강동구 경선후보자는 행정사로 전)김진표 국회 원내대표 정책특보, 조직특보, 대변인을 맡았고 국회의원 경선까지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선거운동의 문제점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리하게 지적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은 3월7일 페이스북에 강동구 경선후보자가 올린 글이다*

1. 저는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겠습니다.

수원시장후보는 국회의원처럼 후원회를 둘 수 없습니다.

가난하면 선거하기 어렵겠죠.

수원시장 선거에 필요한 막대한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출판기념회를 열거나 차용을 하거나 알게 모르게 많은 분들에게 신세를 지고 당선되면 빚을 갚아야 하는 구조입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하지 마라”의 의미는 이런 선거운동 구조에서 정치를 하는 것은 불범의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점을 경고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의 구조로 선거운동을 하면 임기내에 월급으로는 도저히 수원시장이 되려고 지출했던 비용을 보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누구처럼 감옥에 가고 싶지 않습니다.

2. 저는 수 십 명의 선거운동원을 조직하지 않을 것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수원시장과 맞서 선거를 하는데 경선에서 실패하면 저를 도와주었던 많은 분들이 불이익을 받울 수 있고, 수원시장에 당선이 되어도 수원시장이 갚아야 할 빚이 늘어가기 때문에 공정한 인사를 하기란 인간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적폐는 나도 모르게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3. 저는 예비후보사무실을 두지 않고 공천장을 받은 후에 사무실을 설치 할 생각입니다.

많은 후보자들이 공천도 받지 않고 예비후보사무실을 열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초대해 개소식을 하고, 대로변에 큼지막하게 현수막을 걸어 많은 인력과 장비를 두고 선거운동을 합니다.

공천을 받지 못하면 1-2개월만에 다시 사무실을 철거하고 시간과 돈을 낭비하면서 초대받은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와 실망을 안겨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당에서는 공천심사를 90일전에 마무리해야지 정치신인들 죽이는 입니다.

저는 15년간 법원 앞에서 행정심판전문 행정사로 살아왔습니다. 시간이 나면 봉사를 하였습니다.

평소에도 각종 부당한 행정처분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행정/민원처리를 하는 일이 직업이고, 각종 국가정책이나 지방정책을 점검하면서 장단점을 분석하여 제안을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제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것이 최선의 선거운동이라고 생각하고 행사장을 다니는 대신에 수많은 민원이 있는 곳에 발로 뛰어가서 현장에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4. 저는 출마선언을 폐이스북이나 카스 그리고 보도자료로 대체하겠습니다.

수원시 브리핑실에 기자들 몇 명 초대하고 출마선언을 하는 것보다 평소 저의 소식을 주고 받았던 페이스북에서 페친여러분 앞에서 출마선언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강동구가 왜 수원시장이 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수원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기자들에게 보낼 예정입니다 선거의 3대 요소는 ‘구도’와 ‘인물’, ‘공약’이다.

여와 야, 진보와 보수 누가 바람을 타서 유권자들을 최대한 많이 투표장으로 이끌 수 있느냐가 구도라면, 어떤 후보를 내세우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그러나 정당의 공천권을 얻기 위해서는 다투는 예비후보자들, 특히 정치신인들에게는 경선과정이 본선거보다.

더 힘들다고 한다. 그 중에 가장 큰 것이 보전되지 않은 선거비용에 대한 지출부담이 가장 크고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선거구 확정을 아직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구동성으로 정치신인들은 불만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김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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